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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크림(썬크림) 자외선 차단제 종류 및 선택 시 자외선 관계

by 주니랜서 2023. 8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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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<자외선의 종류와 파장 범위 그래프>

 

선크림 선택 시 우리는 생활 속에 많은 종류의 제품과 마주칩니다. 그러다 보면 자외선 차단 지수이자 지표인 SPF 혹은 PA 지수 같은 것이 명시되어 있는데, 이 내용을 잘 모르다 보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. 그렇다면 우리는 자외선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에 따른 이해를 통해 다양한 제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.

 

자외선의 종류(UVA -UVB-UVC) 및 성질

첫 번째 자외선의 종류는 UVA(UV-A)입니다.

파장범위가 320~400 나노미터로 장파형 자외선으로 분류됩니다. 약 90%의 양이 대류권 위의 성층권에 분포된 오존층에서 흡수되지 않고 지표면까지 도달하게 되는데, 피부를 벌겋게 만들고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.
더 큰 문제는 피부 속 깊은 진피까지도 침투하는데, 주름이나 멜라민 생성과 같은 노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며 이는 곧 피부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장시간 노출은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.

 

두 번째 자외선 종류는 UVB(UV-B)입니다.

파장범위는 280~320 나노미터이고 단파형 자외선으로 분류됩니다.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약 10% 범위의 UVB는 지표까지 도달하는데, 피부의 표피 쪽에 영향을 줍니다. 피부가 벌겋게 되는 홍반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기본이며, 눈에 안 좋은 영향과 염증을 유발하고 심지어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부노화 및 피부암의 요인을 상승시킵니다.
특이하게 여기서 참고할 점은 적당한 양의 UVB의 노출은  뼈의 건강과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 생성에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.

 

세 번째로 UVC(UV-C)입니다.

파장범위는 100~280 나노미터인데 자외선 B 보다도 더 짧은 초단파형입니다. 성층권에서 모두 흡수되어 지표에는 도달하지 않지만 그 성질을 보면 인체에는 가장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.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 사용을 하는데 세균, 바이러스, 미생물 등의 살균에 사용하고 공기, 물, 음식, 의료기기 같은 것의 멸균에도 그 쓰임새가 있습니다.
인체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생활에 있어 많은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의 종류라 생각됩니다.

 

따라서 우리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같은 선크림은 결국 UVA 및 UVB에 대한 보호를 해준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

 

선크림에 표기된 SPF 및 PA 지수 차이와 비교

SPF 지수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UVB 차단을 시켜주는 데 사용됩니다. 몇 가지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.

먼저 SPF를 들 수 있는데 보통은 +의 개수로 표기하거나 SPF15 같은 지수 표기로도 표현합니다. 대개는 혼용으로 같이 표기되기도 합니다. 예를 들어 SPF15(SPF15+)는 피부를 15배 정도 보호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며 보통 SPF1을 15분으로 설정하고 있는데, 자세한 사항을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

SPF+(SPF15~30), SPF++(SPF30~50), SPF+++(SPF50 이상), SPF++++(SPF100 이상) 각각의 범위와 지수에 맞게 표기되는데

SPF15는 약 93%의 자외선 B 차단 효과, 15*15분=225분/60분=3.75시간 피부 보호 효과
SPF30은 약 97%의 자외선 B 차단 효과, 30*15분=450분/60분=7.5시간 피부 보호 효과
SPF50은 약 98%의 자외선 B 차단 효과, 50*15분=750분/60분=12.5시간 피부 보호 효과 의미 합니다.

 

다음으로 PA라는 표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PA+, PA++, PA+++, PA+++ 같은 표기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+의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A의 차단 효과가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.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.

PA+는 비교적 낮은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가지며 실내활동 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.
PA++는 보통의 자외선 A 차단 효과를 가지는데 간단한 실외 활동에 적당합니다
PA+++는 높은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있는데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고 보시면 됩니다.
PA++++는 매우 높은 자외선 A 단효과가 있고 장시간의 야외활동에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선크림 및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

지금까지 알려드린 자외선의 이해와 SPF, PA의 등급별 차이를 바탕으로 우린 이제 선크림 선택 시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100% 차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을 알아야 하고, 너무 두껍게 바르는 것보단, 상황에 따라 땀과 수분 등등의 영향으로 지워진 차단제를 일정한 시간 내로 추가 사용 해주시길 바랍니다.

그리고 햇볕이 강한 여름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바다나 강 같은 물이나 스키장 등 눈이 반사되는 곳에서는 빛의 반사 및 굴절로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노리고 있습니다.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 중에는 합리적 선크림 사용을 권장드립니다.

마지막으로 선크림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우는 것도 중요합니다. 우리의 피부를 위하여 깨끗하게 세안하고 제거하시길 바랍니다.